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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9

[호주워킹홀리데이] 골드코스트, 일 구하기 현실과 영어 공부

시간은 돈이다 (Time is money) -벤저민 프랭클린- 영어공부를 목표로 호주 정착한지 6개월이 흐른 뒤였다. 필자는 워킹홀리데이 1년에서 가장 귀하게 생각했던 것은 시간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필명과 같이 시간은 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내게 주어진 이 시간을 어디에 투자해야 목표로 삼았던 영어를 성취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돈을 버는 것과 여행을 통해서 견문을 넓히는 것 그리고 사람을 만나서 인맥을 쌓는 여러 가지 방법론 적인 것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당장 내게 그리고 젊었을 때 가장 값어치 있는 것은 지금 사용하고 또 흐르고 있는 시간이라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초기 정착금을 최대한 아까고 아껴서 영어 공부에 시간을 투자했었습니다. 그렇..

[호주워킹홀리데이] 텍사스홀덤 우승

호주 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드나들던 R.S.L 클럽에서 매주 가지는 텍사스홀덤 게임을 통해서 많은 호주인들을 사귈 수 있었고, 한 번은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까지도 한 경험이 있다. 영어라는 이국적인 언어이지만 게임을 하는 데 있어서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고 오히려 기쁨의 정서를 함께 나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살아온 곳도 거주하는 곳도 다르지만 영어라는 언어는 마음의 벽을 허물고 함께 더불어 가는 세상을 만드는 매개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화요일과 목요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에는 많은 호주인들이 이곳 RSL클럽으로 모여 들었다. 처음에는 왜 그렇지 몰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삼삼오오 모인 호주인들은 타원형 탁자에 앉기 시작했다. 꽤나 규모가 컸다. 대략 한 원형 테이블에 ..

[호주워킹홀리데이] RSL 클럽에서 만난 외국인

오후 5시 이후가 되면 모든 상점이 문을 닫지만 유독 RSL 클럽은 늦게까지 영업을 한다. 이곳에는 다양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국방의 의무를 지내셨던 할아버지와 그 가족분들을 심심 찮게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오후 6시가 되면 약 1분여간 전쟁에 의해 희생된 유정자들을 기리는 묵념을 한다. 아마도 RSL 클럽 태생의 정신을 잊지않고자 하는 메모리얼 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지 몰라도, 여느 Pub 이나 주점과 같이 위험한 분위기는 아니고 서로 친목 다짐을 위해 삼삼 오오 모이는 분위기였다. 이곳에서 필자는 다양한 사람을 만났고 여러 이벤트를 경험했다. RSL Club, (Returned and Services League of Australia) 싸우스포트 도심을 걷노라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

[호주워킹홀리데이] 외국인과 생활하기

낯선 땅에서 만난 중국인 룸메이트와 생활이 시작되었다. 새로운 터전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생활한다는 것은 여러모로 새로운 사실이 많다. 헤어짐의 슬픔도 잠시, 새로운 것을 접하다 보면 눈에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에 적응하고자 그러한 슬픔은 쉽사리 잊혀지기 마련이다. 계약이 성사된 후 기존 한국인 셰어하우스에서 짐을 케리어에 정리한 후 중국인이 거주하는 집으로 이사를 했다. 이사 방법은 매우 간단했다. 어떠한 이동 수단도 없었기 때문에 그저 홀연단신으로 케리어를 끌고 걷는 것이었다. 걷고 또 걷다 보면 필자가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다. 두 번째 집 위치는 골드코스트 TAFE 기준으로 도보로 약 23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었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였고 중간에 한인 식료품점..

[호주 워킹홀리데이] 영어 장기기억화 하는 방법

개개인마다 기본적으로 공부 방향 및 목표가 다르기는 하나, 근본적으로는 같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인 우리나라 지리적인 특성상 영어의 중요성은 더욱더 커지기 때문이다. 영어란 것을 생각해볼 때, 어느 한 나라를 대표하는 언어의 개념을 뛰어 넘은 지 오래이다. 호주 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지인들에게 들었던 말이 있다. 영어는 미국 언어, 영국 언어 혹은 호주 언어 등 한 국가를 지칭하는 언어라기보다는 이제는 비즈니스 언어라는 큰 범위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 라는 것이다. 즉, 국가와 국가 또는 회사 대 회사 조차도 어떠한 경영을 하든 영업을 하든 국경의 개념이 무색해지는 현시대적 흐름에서 본다면,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는 영어라는 것은 꼭 필요한 요소임에는 틀림 없다는 ..

[호주 워킹홀리데이] 일일계획표와 기준

저 멀리 보이는 숲을 바라보는 심정으로 호주 생활 시작 전에 연간 계획표 및 분기별 계획표를 작성했었다. 이제는 숲에 도달하여 나무 하나하나를 유심히 관찰하면서 보듯 하루 24시간을 계획할 단계이다. 이를 통해서 매일 주어지는 시간을 체계적으로 그리고 헛되이 보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 또는 시험을 앞두고 D-day를 정해서 매일 매일 학습 플래닝을 작성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 어떤 목표가 생기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실행력이 뒤 받침 되어야 하는 것은 저명한 사실이다.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 인생에서 가장 좋아하는 어귀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저 한자성어를 언급하고 싶다.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못..

[호주 워킹홀리데이] 분기 별 계획표 및 정착 비용 활용법

호주 생활을 지속해야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예산이었다. 얼마를 가지고 있어야 1년 여의 시간을 아무 탈 없이 지낼 수 있을까? 연간계획표를 작성하며 뚜렷한 목표를 세웠다고는 하지만 막상 하루하루를 시간을 낭비하지 하지 않고 묵묵히 지속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고민은 있었다. 어떻게 하면 저비용으로 또 효율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었다. 그러고 보면 한 가지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노라고 하면, 그다음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계속해서 나타났다. 무엇보다도, 준비는 성공의 열쇠이다. (알렉산더 그래햄 벨) Before anything else, preparation is the key to success.(Alexander Graham Bell) 연간계획표를 작성하고 한시름 놓고 ..

[호주 워킹홀리데이] 워킹홀리데이 본질의 관점 차이

먼저, 워킹홀리데이의 기본 개념을 명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워킹 일과 홀리데이 휴가이다. 즉 멀리 타국에 와서 만 30세 이전의 청년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사귀며, 때에 따라서는 여행 경비를 아르바이트를 통해 모아서 자유롭게 여행을 떠나 견문을 넓힌다는 취지이다. 이것이 워킹홀리데이를 비자를 젊은 청춘들에게 부여하여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아 견문을 넓히라는 궁극적인 취지가 있는 것이다. 이 근본 취지를 잘 알고 적용하는 서로 다른 부류가 있다. 영어권 국가의 친구들 골드코스트에서 트라이애슬론(triathlon) 즉 철인 3종경기가 열린 적이 있다. 견문도 넓히고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을 만나고 싶어서 자원봉사자로 지원한 적이 있다. 필자의 자원봉사 역할은 안전사고..

[호주 워킹홀리데이] 어학원과 영어 강좌에 대한 고찰

골드코스트에는 어학원이 다양하게 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인터넷에서도 쉽사리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필자는 비록 유학원을 통해서 정통으로 수업을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한국에서 들었던 언어교육원 수업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차이가 있다고 한다면 다양한 인종 별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수업시간만큼은 걱정 근심일랑 잊어버리고 오로지 영어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어 레벨 총 6단계 환영회를 열어줬던 한국인 지인들이 모두가 다녔던 Browns 어학원이다. 쉐어하우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서 걸어가기에 좋았다. 골드코스트 사우스포트에 위치한 여러 유학원 중 한 곳으로 많은 비영어권 국가의 사람들이 단기 ESL 과정으로 수강하고 있었다. ESL 과정 말고도 목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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