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홀리데이

[호주워킹홀리데이] 외국인 친구와 그리피스 대학교

홀로서기83 2022. 2. 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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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무덤까지

 

사람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는 순간까지 국가에서 보호하고 돌본다는 뜻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책임진다는 의미로 쓰임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이민을 꿈꿔보지 않았을까?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의 삶을 꿈꿔본 이들과 꿈 이외 실제적으로 시행을 하는 이들이 있듯이 말이다. 필자는 그러한 사람들 중에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외국인 친구를 통해서 대학교를 방문해 본 적이 있다. 이들이 추구하는 목표의 근본은 어디서 왔을까를 생각해보면 앞서 언급한 단어 요람에서 무덤까지가 생각난다. 그만큼 국가가 책임져 주는 사회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이민을 생각해보지는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수많은 아시아계 학생들이 학생비자를 가지고 호주로 영어공부를 향해 떠난다. 어떤 이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또 어떤 이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유학원의 지침대로 호주로 온다. 어찌 되었건 그들의 목표는 호주에서 영어를 배우고 일자리를 얻어 영주권 혹은 시민권을 취득하여 이민을 꿈꾼다. 필자가 만났던 여러 외국인 친구 중의 한 명을 소개하고자 한다. 비록 본인은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지고 와서 1년여의 시간을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지만,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호주에 유학을 온 친구를 통해서 새삼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생각과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전에 공원을 거닐고 있을 때, 일본인 친구를 만난 적이 있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었다. 그녀는 학생비자를 가지고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일본인이 거주하는 쉐어하우스에 거주하고 있었다. 목표는 확고했다. 호주 대학교 졸업 후 이곳에서 일자리를 얻고 결국은 영주권을 얻는 것이었다. 일본의 유학원을 통해서 수많은 정보를 얻었을 것이며 해당 업체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통해서 커리큘럼을 소화해 내고 있었다. 일본인 친구 만남 계기는 하단 글을 참조 하면 되겠다.

 

2021.12.13 - [호주 워킹홀리데이] - [호주 워킹홀리데이] 영어 향상 지름길;외국인 친구

 

 

어학원: 영어실력 향상

여느 학생비자로 호주에 오는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경제적인 도움은 집에서 도움을 주고 있었다. 가령, 쉐어하우스 비용과 학원비용 및 식비가 그 예이다. 그리고 더욱이 중요한 것은 영어실력 향을 위한 영어 공부 방식이었다. 싸우스포트에는 여러 어학원이 있는데, 여기중 하나의 학원에 등록을 했다. 그리고 집중적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 영어학원에 등록을 하게 되면 개개인 영어 수준에 맞게 등급이 매겨지며 어느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그 레벨이 올라가게 되는 구조이다. 가령 이 친구의 경우 처음 레벨이 ‘엘리멘트리 레벨’에서 시작을 하여 영어 공부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프리-인터미디어 레벨’까지 올라간 사례이다. 이럴 경우, 최소 몇 개월 이상의 시간과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중간 이상의 레벨이 되게 되면 그다음 과정으로 비로소 계약된 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어 정규 과정을 이수하게 되는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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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학사학위 취득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고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되면 학사학위가 나오게 된다. 그러면 그 학위를 가지고 호주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본다면 곰곰이 생각해보자. 학생비자를 가지고 호주에 와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기까지의 기간 및 비용을 정말 많이 들어간다고 보면 되다. 기본적으로는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안전한 거주공간인 집이 었어야 하며, 하루 세끼 먹어야 하는 식비가 기본이다. 그리고 이동 수단에 해당 하는 교통비 및 통신비가 있을 것이며 공부를 위한 학원비 및 수강료와 교재비가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자세한 내용은 유학원 통해서 상담을 받게 되면 자세히 알려주니 궁금하다면 가까운 곳을 방문하면 될 것이다. 대략적으로만 해도 1년에 몇 천만 원은 기본이다라는 답이 나올 것이다. 

 

그리피스 대학교 로고

 

아무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공원에서 만나 알게 된 일본인 친구도 이러한 케이스였다. 어찌보면 필자와는 전혀 다른 길을 걷는 사람이 당연했다. 호주 초기 정착금 단 돈 몇 백만 원이 전부인 나와는 전혀 다른 위치에서 시작하는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도 있었기 때문이다. 친구가 된 이후로, 일본 문화나 한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했었지만, 문득 대학교를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필자는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 후 영어를 목표로 늦게 홀연 단신으로 호주로 갔었던 케이스였기 때문에, 대학교라는 곳은 가장 익숙한 곳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상아탑이나 호주의 대학교도 매한가지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대학교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고 더욱이 어떻게 가는지도 몰랐었다. 그래도 대학교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이 친구에서 대학교에 데려다줄 수 있느냐고 물어봤었고  수락해줬다. 
 
대학교는 기존 버스정거장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몇 정가를 거쳐서 그리피스 대학교에 도착 했다. 수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수업을 들으러 학교에 등교하기도 했다. 이 친구도 학교 등굣길에 우리를 초대하여 같이 동행을 하게 되었다. 사실 여는 한국 대학생과 같이 대학교 주변에 쉐어하우스가 많이 있었고 근거리에 터를 잡고 학교로 등교하는 외국인도 많이 보였다. 아무튼 교정에 들어섰을 때,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생 마냥 모든 건물이 신기해 보였고 모든 언어가 영어로 이루어지는 광경은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다. 한편으로는 그때 나도 이곳에서 공부해보고 싶다고 짧게나마 생각해 봤다.
아무튼 등교길에 같이 가보는 처음 대학교이니 만큼 물어보고 싶은 것도 많았다. 

 

버스정거장에서 직선거리 약 4km 의 대학교

 

대학교 교정의 자유시간

그것도 잠시, 그 친구는 전공이 회계학과로서 수업을 들어가 봐야 한다고 했다. 나머지 시간은 개인 자유의 시간이 되었다. 교정 곳곳을 둘러보면 새로운 외국인들 사이에서 영어 회화를 연습해보는 좋은 장소가 되었다. 특히, 이곳은 다국적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호주대학교 치고는, 호주인보다 아시아계 사람들과 중동이나 남미 사람들도 만났었다. 가령, 스리랑카나 페루 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그리피스 대학교 교정에서 친구와 함께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의 경우 편차가 있겠지만 아시아계 학생들이 많이 가고 또 유명한 학과가 회계학과와 호텔경영학과라고 들었다. 사실 처음 필자를 도와주었던 한국인 후배도 또한 어학원을 업퍼-인터미디어 레벨로 졸업 후 호텔경영학과로 진학했다고 한다. 

 

이러한 기나긴 과정을 거치고 나면 비로소 호주에서 호주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일자리 구하기 전선에 뛰어들게 되는 것이다. 영어실력 향상도 쉽지 않은 길인데, 전공과목도 다른이에 비해 더더욱 잘 알아야 취업에 성공한다고 생가하면 참 쉬운 길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이지는 몰라도 필경 호주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면 최소 두 개국 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본국과 연관이 되어있는 회사에 취업하기가 쉬운 이유이다. 가령 한국인은 한국어와 영어가 되며 호텔경영학과 학사라면 한국계 기업과 관련된 일자리를 좀 더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이에 경쟁력이 있는 것이다. 

 

골드코스트 그리피스 대학교 전경

 

필자를 초대해줬던 일본인 친구는 수업을 하러 갔고 교정을 한 두시간 거닐면서 새로운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며 이런저런 영어공부 및 회화를 연습해 봤다. 학생들을 만나며 그들과 같이 도서관에 공부를 해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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