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LIBRARY'] 초등학생 3학년 독서 습관

홀로서기83 2022. 10. 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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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학 분위기 조성

평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하여 직장인에게 좋음

내부 커피숍으로 북카페 분위기

 

주말이 되면 도서관을 간다.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습관이 하나 있기 때문이다. 바로 독서 습관이다. 자기 스스로가 책과 가까워 지고 어느 누가 하라고 하지 않아도 자유스럽게 시간을 내어 독서를 하고자 하는 말이다.

 

사실 모두가 한번쯤은 자율적인 공부 습관을 가져 봤을 것이다. 특히, 대한민국 공교육 시스템에서 수능준비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등학교 3학년에는 하지 말라고 해도 학교에 남아서 스스로 3시간 정도를 공부하기 마련이다. 이를 흔히 말해 야간 자율학습 또는 야자라고도 한다. 사실 이렇게 주어진 시간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계획을 짜고 집중력 있게 공부 한다는 그것 또한 습관이 필요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도서관 내부 풍경, 커피숍 있음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되면 자연스레 자녀들에게 또한 공부 욕심이 생기는 것은 어느 부모에게나 마찬가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든다. 대한민국은 적은 영토에 자원이 없기 때문에 기술과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라고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 들에게서 자녀 교육은 가장 중요한 이슈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 또는 수학 학원을 보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절차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 관점에서 자녀에게 있어서 도서관과 친해지는 것은 어느 것보다도 위대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도서관에 들어서게 되면 면학 분위기를 느낄 있다는 것과 수많은 책들 사이에서 본인이 원하는 도서를 한권, 두권 읽다 보면 어느 사이 부모님이 알려주지 못하는 것들을 빨리 습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무엇보다도 도서관을 가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생각하겠다.

 

영화에 나올 법한 면학 분위기

 

다시 서두로 돌아가서, 주말이 되면 여행가방 캐리어를 들고 도서관을 향한다. 도서관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이며 돈을 들이지 않고도 떠날 있는 세계여행 체험 공간과도 같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도서관에 들어서면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책들로 스스로 빌리도록 시킨다. 만화책이 동화책이든 소설책이든 어떤 책도 좋다.

 

경험상, 초등학교 1학년 때는 만화가 많이 삽입되어 있는 만화책 위주의 책을 많이 봤다. 그리고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가 책읽는 재미를 느끼게 되고 이제는 소설책이든 자신이 원하는 분야로 범위를 넓히게 된다. 3학년 정도 되어서는 가장 관심 있어하는 분야가 과학이어서, 과학 관련된 책을 많이 빌린다.

 

어린이 도서관 영역

 

도심 곳곳 그리고 주변의 도서관부터 시작하여 많이 둘러보았다. 꽃심 도서관은 직장인에게는 최적화된 곳이다. 가장 장점은 평일에도 오후 10시까지 열려있으며 아이와 함께 그때까지도 대여 가능하다는 것이다. 보통 일반 도서관은 오후 6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퇴근하고 오면 반납 대여가 불가하지만 이곳은 넉넉한 시간 때문에 퇴근 후에도 책을 빌릴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서관의 다른 언어들

 

한가지 장점은 카페 같다는 느낌이 든다. 안에 커피숍이 운영되고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커피도 마실 있어서 카페 분위기가 접목 되어 있다는 것이다. 커피 한잔에 본인이 원하는 책을 읽을 있다는 장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서관의 구조이다.

 

어린이 도서관 영역에서 책 읽기 장소

 

처음 2층에 들어서면 영화에 나올 법한 서재처럼 느껴진다. 과장되게 말하자면 하버드 도서관 같았다. 면학 분위기도 좋고, 책을 보고자 하는 이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독서를 한다니 참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있다는 것이다.

 

층 별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짐

 

누구는 말한다. 여름에 가장 시원한 곳이며 겨울에는 가장 따뜻한 곳은 바로 도서관이라고왜냐하면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어주고 겨울에는 난방을 틀어주기 때문에 독서 습관만 있다면 참으로 좋은 곳임에 틀림이 없다. 한 번 오면 이유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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