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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스포트 4

[호주워킹홀리데이] 골드코스트, 일 구하기 현실과 영어 공부

시간은 돈이다 (Time is money) -벤저민 프랭클린- 영어공부를 목표로 호주 정착한지 6개월이 흐른 뒤였다. 필자는 워킹홀리데이 1년에서 가장 귀하게 생각했던 것은 시간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필명과 같이 시간은 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내게 주어진 이 시간을 어디에 투자해야 목표로 삼았던 영어를 성취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돈을 버는 것과 여행을 통해서 견문을 넓히는 것 그리고 사람을 만나서 인맥을 쌓는 여러 가지 방법론 적인 것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당장 내게 그리고 젊었을 때 가장 값어치 있는 것은 지금 사용하고 또 흐르고 있는 시간이라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초기 정착금을 최대한 아까고 아껴서 영어 공부에 시간을 투자했었습니다. 그렇..

[호주워킹홀리데이] 텍사스홀덤 우승

호주 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드나들던 R.S.L 클럽에서 매주 가지는 텍사스홀덤 게임을 통해서 많은 호주인들을 사귈 수 있었고, 한 번은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까지도 한 경험이 있다. 영어라는 이국적인 언어이지만 게임을 하는 데 있어서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고 오히려 기쁨의 정서를 함께 나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살아온 곳도 거주하는 곳도 다르지만 영어라는 언어는 마음의 벽을 허물고 함께 더불어 가는 세상을 만드는 매개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화요일과 목요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에는 많은 호주인들이 이곳 RSL클럽으로 모여 들었다. 처음에는 왜 그렇지 몰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삼삼오오 모인 호주인들은 타원형 탁자에 앉기 시작했다. 꽤나 규모가 컸다. 대략 한 원형 테이블에 ..

[호주워킹홀리데이] RSL 클럽에서 만난 외국인

오후 5시 이후가 되면 모든 상점이 문을 닫지만 유독 RSL 클럽은 늦게까지 영업을 한다. 이곳에는 다양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국방의 의무를 지내셨던 할아버지와 그 가족분들을 심심 찮게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오후 6시가 되면 약 1분여간 전쟁에 의해 희생된 유정자들을 기리는 묵념을 한다. 아마도 RSL 클럽 태생의 정신을 잊지않고자 하는 메모리얼 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지 몰라도, 여느 Pub 이나 주점과 같이 위험한 분위기는 아니고 서로 친목 다짐을 위해 삼삼 오오 모이는 분위기였다. 이곳에서 필자는 다양한 사람을 만났고 여러 이벤트를 경험했다. RSL Club, (Returned and Services League of Australia) 싸우스포트 도심을 걷노라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

[호주 워킹홀리데이] 일일계획표와 기준

저 멀리 보이는 숲을 바라보는 심정으로 호주 생활 시작 전에 연간 계획표 및 분기별 계획표를 작성했었다. 이제는 숲에 도달하여 나무 하나하나를 유심히 관찰하면서 보듯 하루 24시간을 계획할 단계이다. 이를 통해서 매일 주어지는 시간을 체계적으로 그리고 헛되이 보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 또는 시험을 앞두고 D-day를 정해서 매일 매일 학습 플래닝을 작성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 어떤 목표가 생기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실행력이 뒤 받침 되어야 하는 것은 저명한 사실이다.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 인생에서 가장 좋아하는 어귀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저 한자성어를 언급하고 싶다.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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