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화장

부화장 교육 - 원리, 설비 설계, 운영, 품질 분석, 문제해결

홀로서기83 2022. 9. 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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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에게 최적의 환경을 

 

 

부화 설비 도입함에 있어서 일주일간 교육이 진행되었다. 부화 설비가 한창 진행 중에 있는 와중에 시운전 또는 커미셔닝을 1개월 앞둔 시점에서 시행되었다. 교육의 기본 골자는 부화의 개념부터 설비 운영 그리고 트로블슈팅 문제 해결 내용이었다. 일일 교육 시간은 3시간 기준으로 2.5시간 정도 진행하였고 50 교육 10 휴식 그리고 질의 응답으로 구성되었다. 사실 코로나 펜데믹이 아니었더라면 네덜란드 현지에 가서 받아야 하는 교육이었으나 그러지 못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현지 교육을 온라인 교육을 대체함에 있어서 모두들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참석 대상자는 필자를 포함한 전세계에서 부화장 오프닝을 앞둔 여럿 사람들이 참석하였는데 국가별로는 네덜란드, 중국, 인도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뷰어에 동시 접속하여 교육을 시청하는 것이었다.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에서 6시까지 였으며 진행 방식은 프리 젠테이션으로 언어는 영어였다. 필자는 시간에 맞춰 노트북 앞에 앉아 교육에 참석하였으며 중요 내용은 필기를 했고 때에 따라서는 통역도 병행하였다.

 

 

 

종란 내부의 배아, 출처:Poultry Hub Australia


 

교육 1일차, 부화의 개론으로 일반적인 내용을 함축하여 교육했다. 가장 중요한 요소를 뽑자고 한다면 당연히 계란 내부에 살아 숨쉬고 있는 배아였다. 배아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 바로 배아의 균일한 온도 유지, 원활한 가스 교환 (, 산소 공급 이산화탄소 배출) 그리고 12% 수분 감수율이다. 여기에 하나를 더하자면 배아가 계란 껍질에 붙지 않도록 지속적인 전란이다.

 

교육2일차, 1일차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배웠다면 이것에 맞는 설계가 필요하다. 그래서 2일차에는 부화 설비의 기본 개념 설계에 대하여 배웠다. 배아의 온도 유지 가스교환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 모토에서 시작하여 그걸 근본으로 해당 설비가 설계되었다는 것이다. 원인과 결과, 인과관계 것처럼 말이다. 이러한 것들이 필요하니 다음설비를 설계하게 되었다라는 것이다. 어찌 보면 설득력 있는 것처럼 들렸다.

 

교육3일차, 설계에 도입되었다면 다음은 작동 법을 배우는 것이다.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이다. 기본 조작부터 시작하여 해당 제품에 대한 작동 종란 대차 위치 선정 주의 점이다. 사실 좋은 설비를 가지고 있다 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운영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설비 작동원리를 숙지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필자가 기억에 남는 것은 센서이다. 온도센서, 습도센서 이산화탄소 센서 이다. 어찌보면 설비 작동에 있어서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센서 작동이기 때문이다.

 

교육4일차, 필요에 의해 설계가 되고 운영을 해봤다면 다음으로는 품질이다. 제품을 넣고 일정 시간이 되면 좋은 품질인지 아닌지를 분간할 알아야 하며, 품질이 안좋다고 한다면 이는 어디에 원인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개선할 있기 때문에 품질분석은 가장 중요한 요소 하나라고 있다. 가령 문제점이 종란 인건지, 아니면 설비 문제인건지 아니면 사육에서 인건지 하는 들을 규정하고 확정함에 있어서 품질 체크는 중요한 지표라고 있겠다.

 

교육5일차, 마지막 교육은 설비 운영에 있어서 알람 신호에 대하여 분석하고 수리하는 것이다. 설비를 가동하다보면 휴먼에러 사람의 실수에 의한 것도 있고 아니면 수명이 다되어 교체주기가 도달한 자재에 의한 것도 아니면 설정 값의 오류에 의한 것도 있을 있겠다. 중요한 사실은 그러한 알람 내용을 빠르게 분석하여 고장을 찾고 수리하여 로스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로스시간 단축은 생산성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5일간의 교육 일정을 통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첫째는 부화장에 들어오는 종란의 상태가 중요해야하며 둘째는 부화를 위해서 부화장의 설비가 정상 작동 최적화되어 계란 내부의 배아가 자라는 환경을 실수 없이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인지하고 작업지시를 내리는 것은 사람이다. 사람 다시 말해 운영자의 자질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무튼, 영어로 이루어진 5일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서 가장 기본적이지만 그래도 중요한 부분인 부화의 원리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다른 이들과 정보 교류를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게다가 교육 이후에는 수료증 같은 형태로 이름을 적어서 주었다. 물론 공신력은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그대로 18시간을 이수해서 주는 수료증과 같은 것이었다.

 

앞으로, 부화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운영에 있어서 실시간 대응 뿐만 아니라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이바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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