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중 유독 겨울철이 되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하여 힘든 시기를 겪는다. 오염 된 물질 외 야생조류의 이동 등으로 축산업계에 큰 고민을 안겨주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조류 인플루엔자의 대한 개요와 농가별 방역수칙 및 해외에서 현재 수입 가능 국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정의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AI)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닭, 오리와 같은 조류가 걸리는 급성전염성 호흡기 질환 이다. 한국에서는 영어 명칭 그대로 직역하면 조류독감 (鳥類毒感)을 가리키게 되는데, 독감이란 단어로 국민들에게 공포감을 조정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지금처럼, 독감 대신 인플루엔자로 바꿔 부르도록 하고 있다. 반대로 영미권에서는 AI라고 하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떠올리게 된다고 하여 Bird flu 혹은 HPAI라고 부르고 있다.
구분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저병원성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구분된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 HPAI)에 감염된 닭이나 칠면조는 급성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100%에 가깝게 폐사 된다. 특히 H5N1이나 H7N9와 같은 경우 인체에 감염될 수 있어서 주의가 더 필요하다. 2013년 3월 4일 새로운 변형 H7N9 바이러스가사람에게 감염된 것이 세계 최초이다.
전파방법
주로 직접접촉에 의해서 전파되며, 조류의 분변이 오염된 차량이나 사람, 사료, 사양 관리기구 등을 통해 전염이 일어나며 가까운 거리는 쥐나 야생조류에 의하여도 전파될 수 있다. 장거리 전파는 주로 야생철새의 이동에 따라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보통 농가에서는 철저한 방역 및 소독을 시행하여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파라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서도 발생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료차의 이동으로 인한 전파도 있을 수 있으며 더 차단하기 어려운 것은 철새의 이동 중 배설물이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분뇨에 대한 문제점은 고민 대상이다.
증상
야생조류나 오류등은 감염되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닭이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폐사율이 100%에 달할 수 있다. 사람에게는 기침과 호흡 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 또는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https://www.mafra.go.kr/FMD-AI2/index.do)
농림축산식품부에 접속하여 중앙 좌측에 조류인플루엔자(AI) 항목을 클릭한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과거와 현재 발생현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중이며, 가축질병 위기단계를 명시하고 있어서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외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소해면상뇌증 등도 다루고 있다.
홍보자료
홍보자료 카테고리에서 이미지를 클릭한다. 사실 정책자료 및 다양한 관련 자료도 열람 가능하니 참조하면 되겠다.
이미지 항목에는 여러 가지 자료들이 있으니 필요에 따라서 다운로드하여 현장 배치 및 교육사료로 사용 가능하다.
이미지
농장 4단계 소독 요령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행동지침이 자세히 나와있다. 농장출입 시 소독철저, 농장내부 관리 철저,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 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으로 총 4단계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https://www.qia.go.kr/listindexWebAction.do)
추가적으로 해외에서 수입 가능한 지역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화면 중앙에 동물검역을 클릭 후 좌측의 동축산물 품목별 수입가능지역을 누른다. 그러면 화면 중앙에 있는 다, 닭, 오리, 거위, 칠면조, 메추리 및 꿩 (초생추, 종란, 애완조류 및 야생조류를 포함) 버튼 클릭 시, 현재 수입 가능 국가가 표시된다. 현재로서는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핀란드, 필리핀(가금 이외의 조류에 한함), 및 호주에서만 수입이 가능한 시점이다.
수입가능 국가
수입가능지역(영문 버전)
지금은 글로벌 시대이다. 그런 상황에 맞게 외국인도 쉽게 한국 현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영문 버전도 시행 중에 있다. 이러한 내용을 공유한다면 외국에 있는 관계자도 해당 내용을 실시간으로 인지 가능하다.
세계 만국 전염병인 조류 인플루엔자가 속히 없어져서 농가의 시름을 좀 더 더루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서는 농가별 철저한 소독 및 방역이 선행되어야 하며 국가적으로는 철새 이동 동선을 고려하여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는 국가별 정보 교류를 통한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연구로 조류 인플루엔자가 없는 세상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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