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홀리데이

[호주 워킹홀리데이] 초기 정착 단계

홀로서기83 2021. 11. 19.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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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비자 신청,건강검진 항공권(펀도) 구매 호주로 출국했다. 군대 제대 대학교 졸업 취업을선택하기보단,늦게나마 호주에서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단계라 생각이 많아졌다. 걱정 기대 반으로 시작된 계획이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실체가 되는 순간이었다.

 

새로 산산 캐리어(여행용 가방)에는 4계절 1벌씩, 영어 공부용 책들, 환전한 호주달러가 전부였다. 1년을 지내기에는 적은 내용물이지만, 최소한 부피를 줄이고자 노력했다. 차후 필요한 물품들은 현지에서 구매하기 때문에 항공기 탑승 초과 금액을 내지 않도록 주의한 것이다

 

캐세이퍼시픽 항공기

캐세이퍼시픽을 선택하였고, 해당 항공기는 홍콩을 경유하여 호주 브리즈번으로 입국하였다. 당시 편도행으로 한화 약90만 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경유시간 포함 10시간의 비행시간을 통해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했었다. 사전에 연락을 해놓은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도움을 통해서 공항부터 브리즈번 시내로 안전하게 이동할 있었다. 수고비로 현금이 아닌 담배 1보루를 주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호주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는 호주 달러 현금보다는 한국에서 오는 공산품이 훨씬 값어치가 있기 때문이다. , 주고도 못 산다.뭐 그런 느낌으로 귀중한 물건인 것이다.

필자가 아직도 기억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난생처음 호주에서 먹어본 아침 식사였다. 쌀이 주식인 한국과 달리 호주는 피쉬앤 칩스 같이 또는 스테이크처럼 서구식 음식이 대표적이다. 브리즈번을 걷다가 일반 호주 현지인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음식을 주문했다. 음식은 계란 프라이,감자튀김 스테이크였다. 아침식사 치고는 괜찮은 맛이었다. 호주 땅을 밟은 처음으로 현지의 맛이었다. 그리고, 브리즈번에 거주하고 있었던 약속 장소로 향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군대에서 쌓인 인연이 머나먼 호주에서 결실을 맺은 것이다. 호주에서 한날한시에 만나게 지인들은 모두 군대 동기이자 선임이었다. 유학원을 통해서도 아닌 스스로 준비물을 챙겨서 비행기 하나 들고 호주행 항공기에 몸을 실을 있게 용기를 것에는 먼저 전역을 해서 호주 생활을 하고 있었던 지인들의 도움 조언이 컸었다. 나이는 다들 나보다 어렸지만 생각이나 앞으로의 인생계획에 있어서 배울점이 많았고, 호주 생활을 먼저 해본 이들이기 때문에 초기 정착하는 도움이 되었다. 이들이 없었더라면, 쉽사리 호주 생활을 정착하기 어려웠다고 생각한다. 브리즈번에 거주하고 있던 지인을 만났다. 먼저 곳은 호주 이민성이었다. 사전에 인터넷으로 신청해놓은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아 여권에 첨부했다. 이제 진정으로 합법적으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지고 1 호주 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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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정착단계에 도움을 준 이들

군 전역 후 각자 꿈을 향해서 젊을 청춘을 한날한시에 저 머나먼 땅 호주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어떤이는 호주워킹홀리데로 어떤이는 학생비자로 각자 방향은 달랐지만 군대라는 곳에서 많은 고민을 했었고 그것을 실행에 옮긴 이들이다. 그것도 우연치 않게 브리즈번에서 만나게 된 것이고, 이들이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호주에 안전하게 정착하게 시켜주는 마중물이 된것이다. 감사할 따름이다. 기존 2명은 브리즈번에서 1명은 골드코스트에서 어학연수 중이었으며, 많은 고심 끝에 골드코스트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결정하게 된 계기는 당연코, 상대적으로 한국인이 없는 곳으로 가고자 함이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작은 지역에서의 장점은 이동수단의 용이성 및 물가가 낮은 점에 기인한 것이다. 브리즈번 및 골드코스트의 생활환경, 장단점, 면학분위기 및 학원 등등.... 많은 이야기를 했다. 각자의 길을 떠나기 전 서로의 목표 달성을 기원하며 브리즈번 다리에서 사진 한컷을 찍었다. 

도서관

필자는 도서관을 참 좋아한다. 도서관은 있는 자에게나 없는 자에게나 만인에게 평등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부에서 제공하는 몇 안 되는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인들을 만나기 전 브리즈번에서 아침 식사 후 가장 먼저 탐색했던 것이 도서관의 위치였다. 이곳에서는 면학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고, 몰랐던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즉 수많은 정보를 모아둔 데이터베이스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물론, 영어 서적이라 아직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영어의 일원이 되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했다. 또한, 이곳에 있으면 사회로부터 또는 호주에 대한 무지의 두려움으로부터 보호가 되었다. 어느 지역을 여행하든지 꼭 사전 답사해야 하는 장소 중에 하나가 도서관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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