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이다.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려고 길을 떠나는 순간 기존의 사람과의 잠시 동안 떨어져 있는 것도 헤어짐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면서 한국의 가족, 친구 및 지인들과의 이별이 그러하다 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사실이 비단 어느 특별한 이벤트에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인생을 살아오면서 수많은 만남이 있었고, 헤어짐을 경험하고 있을 것이다. 인생을 한 줄기의 기다란 시간이 기록된 커다란 자라고 한다면, 크게는 교육과정을 통해서 구분 지을 수 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직장생활을 통해서 한 번쯤은 친한 친구들을 만나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각 고등교육 과정을 통해서 친한 친구로부터 어쩔 수 없이 헤어..